색소 레이저의 종류와 기초 치료 스텝 알고리즘

예전엔 고가였던 레이저가 발달하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많은 2030세대도 레이저 치료를 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름의 레이저만 알 뿐 뭐가 좋고 나쁜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것은 색소 레이저를 처음 시작하는 의사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늘은 병원에서 색소 레이저의 기본 종류와 어떻게 치료 스텝을 밟아가는지 알아보고 경제적으로 손해보지 않는 색소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봅니다.


색소 레이저 종류

색소 레이저는 얼굴에 있는 다양한 점, 기미 등 얼룩덜룩한 흑자등을 없애서 피부를 투명하고 하얗게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제품명으로 피코, 피코슈어등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색소 레이저는 기본 성상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바가지를 쓰지 않습니다.

1. ablative(박피형): 일명 표피를 벗겨내는 식의 레이저는 co2, erb-yag가 있습니다. 표피를 벗겨내는 시술이다 보니 표피 근처의 점을 뺄 때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입니다.

2. non ablative(진피형): 표피는 건드리지 않고 좀 더 피부 깊은 부분을 타겟으로 하는 레이저인데요.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색소 레이저는 여기에 속합니다. Q532, long755, Q755 Q1064 Q694 pico등이 그것이죠. 뒤에 있는 숫자는 타겟으로 하는 파장을 말한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색소 레이저 치료 스텝

먼저 환자가 불편해 하는 부분을 시진, 촉진한 후 uv사진을 포함하여 사진을 촬영합니다.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포 애프터를 확실히 확인하고 치료 성공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진촬영은 필수랍니다. 어떤 분들은 혹시 광고에 이용되면 어쩌나 걱정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그럴 일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1. 색소의 성향을 파악: 발색이 되는 색소가 어떤 성분인지 구분을 해야지 파장등을 정해서 레이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표피에 있는 것은 흑자, 표피와 진피 경계에 있는 것은 경계모반 흔하게는 점이라고 부를 것이구요. 진피안에 있는 복합 모반은 치료가 조금 힘이 듭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기미와 흑자는 구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미는 멜라닌이라고 불리는 표피의 기저세포에 정상적으로 있던 세포가 자외선 또는 다양한 자극을 받아서 기능이 활발해져 생기는 활동성 색소 입니다. 그래서 이 멜라좀을 조절하는 색소 레이저를 써야하구요.


기미라고 많이 착각되는 흑자는 피부 가장 바깥쪽 표피에서 생기는데 깊고 재생하는 성향이 있는데다가 피가 많아서 치료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2. 색소 레이저 파장 결정
색소레이저를 토닝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변의 성상을 파악해서 맞는 파장을 쓰는 겁니다. 병변의 발색단, 깊이에 따라 최적의 파장을 가진 레이저를 결정할 수 있는데요. 
결국 색소레이저의 성공은 TRT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thermal relaxation time이 풀텀인 TRT는 빚을 흡수하여 타겟발색단에서 발생하는 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TRT를 잘 알아야 주변에 손상없이 병변만 파괴할 수 있지요.


3. 색소레이저 제네시스
색소, 기미가 발생하는 이유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약해져있다고 보기 때문에 요즘은 제네시스라고 하는 치료를 혼합하여 시행하곤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진피내의 온도를 올려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제네시스 레이저는 long 1064, RF등이 있습니다. 보조적인 치료라고 보면 됩니다.


4. 색소 레이저 후 관리
드레싱을 잘 해주고, 도란사민등의 약, 온열치료, 스킨부스터 등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운동만 하는 것보다 단백질 보충제를 같이 먹어주는 것이 좋은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색소 레이저 해야할까?

피부치료를  많이 하지 않았거나, 레이저가 처음인 분들은 색소 레이저를 하면 그냥 좋아지는게 아닐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가장 힘든 시술 중 하나가 색소 레이저라고 합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고 수백만개의 피부타입이 있으니깐요.


위에서 말했지만 색소는 피부환경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피부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데 레이저만 해서 색소만 좋아지기는 힘이 든데요. 그래서 피부 베이스를 관리하며, 색소 타입에 맞는 발색단 파장으로 레이저를 제대로 조사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옅은 기미가 색소 레이저에 더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며, 색소 레이저 기간은 적어도 2주간격을 두어야 PIH라고 하는 부작용을 피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색소가 활동하지 않도록 선크림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겠고, 생겨버린 색소는 이런 발색단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전문의를 만나서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의사 입장에서는 너무 빠른 치료 기간을 잡지 말고 (반동반응이 나올 수 있음) 적어도 10주 이상으로 색소 레이저 기간을 두어 천천히 피부 상태를 올리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색소 레이저의 기초 치료 스텝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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